고고학자들의 슐리만에 대한 견제

슐리만의 고고학에서의 지대한 공헌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것들을 다음에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고학에서의 슐리만의 업적

슐리만이 발견한 금 보물은 막대하고 이집트에서 카르나본과 카터가 발굴되기 전까지 그의 업적을 능가하는 발굴은 없었습니다. 슐리만은 말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박물관을 합하면 5분의 1 이하가 됩니다."

"5개의 고분 중 첫 번째 무덤에서는 각각 5개의 순금관, 김계관, 십자가를 포함한 3개의 해골을 발굴했습니다. 여성 3명의 유골이 있는 다른 고분에서는 701기의 두꺼운 금판이나 미세한 장식품이 동물, 꽃, 나비, 오징어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게다가 사자나 다른 동물의 형태와 싸우는 전사 모양의 장식품을 찾았습니다. 사자, 그리폰, 앉아 있는 사슴, 비둘기 모양의 귀중한 물건도 있었습니다. 유골 중 하나는 36장의 금박으로 꼬인 금관을 쓰고 있었어요. 왕관의 머리는 거의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다른 고분 유골 중 하나는 거의 완전히 분해되어 두개골 하나만이 사용된 훌륭한 관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은 왕을 사후의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다는 금색 가면과 가슴 보호대의 발견이었습니다. 아내가 위에서 도우려고 하는 사이에 말이죠.” 슐리만은 무릎을 꿇고 네 번째 무덤에 있는 다섯 구의 시신 주위의 진흙 층을 휘저었습니다. 공기를 쐬고 나서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두개골의 머리는 분진으로 분해되었습니다. 하지만 반짝이는 금빛 가면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지요. 신들이나 영웅의 이상과는 대조적으로 죽은 자의 삶을 본뜬 것입니다.
매일 밤 하루의 퇴근 후 밤의 고요함이 미케네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슐리만은 2344년 만에 불을 냅니다. 이 불은 과거 슐리만에게 아가멤논이 근처에 있음을 알리는 불을 연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죽은 왕의 무덤에서 출토된 거대한 보물을 훔치기 위해 꼬인 도둑을 쫓기 위한 불빛이었어요.

고고학자들과의 대립한 슐리만

슐리만의 다음 세 번째 발굴은 더 이상 금광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발굴을 통해 티린스의 고대 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슐리만의 발견은 일찌기 지중해 연안을 지배하고 있던 선사 시대의 미노아 문명의 개요를 나타내, 미케네에서의 이전의 발견과 10년 후의 영국의 아서와 에반스에 의한 크레타 섬에서의 발견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그 시대의 슐리만의 처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어떤 분야의 선두주자들도 일반 대중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집중 공격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슐리만의 독자는 빙켈만의 독자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18세기 저자 빙켈만은 소수의 선택된 지식인을 위해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장품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 수집품을 궁궐의 일원으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한정된 사회는 폼페이의 발견에 놀라고 조상이 발굴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흥분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은 그저 미적인 것에 불과했습니다. 빙켈만의 영향력은 꽤 컸지만, 중개자를 자칭하는 시인이나 작가의 힘에 의해 소수의 귀족 교양 있는 사람들로부터 넓고 깊게 일반 대중에게 침투할 수 있었습니다.
슐리만은 중개인이 없었습니다. 그는 19세기 대중을 강타했습니다. 그는 하나하나의 발견을 발표했습니다. 그 자신은 그 발견을 가장 열렬히 숭배했습니다. 그의 편지는 전 세계로 보내졌습니다. 그의 보고서는 모든 신문에 실렸습니다. ‘당시에 라디오, 영화, 텔레비전이 있었다면, 그는 그것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했을 것입니다.’ 고대 트로이 유적의 발견은 문화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빙켈만의 조상에 대한 기록은 미적 평가자와 미술 평가자 밖에 끌리지 않았는데 슐리만의 금 발견은 풍요를 누리고 있는 거대한 산업사회의 건설자와 기업가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가진 자연스러운 공감과 상식은 슐리만을 거절하는 순수한 기존 연구자 편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선 외부의 슐리만의 편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몇 년 후 박물관 관장이 1873년에 슐리만이 신문에 쓴 기사에 대해 썼습니다. 이 논문이 발표됐을 때 학자도 일반시민도 모두 흥분했습니다. 트로이아의 전부는 집에서도 거리에서도 우편차든 기차든 말이죠. 어디서나 사람들은 놀라움과 의문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더가 말하는 것처럼 “빙켈만이 멀리 그리스의 신비를 가르쳐 주었다면, 슐리만은 그리스의 선사 시대를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그는 굴삭기로 트로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자의 램프 밑에서 그리스 하늘의 빛나는 태양에 고고학을 굳이 그렸습니다. 그는 고전문학의 보호영역에서 선사시대 생활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학문 분야가 확대되고 풍요로워졌습니다.